'단골 맛집 사장님 氣 살려요'…SNS 홍보로 소상공인 응원한다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2023.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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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중기부 제공자료=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9월 5일까지 한 주간 '외식업 소상공인 기(氣)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중기부는 28일 올해 2번째로 개최되는 황금녘 동행축제가 오는 30일 대구 치맥페스티벌과 함께 시작된다며 이에 맞춰 '소상공인 기 살리기' 캠페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단골 맛집을 찾아 식사하고, 인증사진과 함께 '맛집 상호, 소재지, 추천메뉴 등'을 적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시태그(#황금녘동행축제, #맛집기살리기)를 붙여 게시하면 된다.



이후 중기부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벤트 공지글에 댓글로 게시물 링크와 맛집 사장님 응원 문구를 남기면 '교촌치킨·음료세트' 또는 '오휘 핸드크림 세트'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외식업 '소상공인 기 살리기'를 위해 여러 기업들도 힘을 보탠다. 우선 배달플랫폼인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는 한 주간 동행축제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농협·신한·비씨카드사는 '백년가게'에서 결제시 10% 청구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외식업 소상공인들은 할인과 선물로 보답할 계획이다. 우선 백년가게는 SNS 방문인증을 남긴 고객에게 에어팟 등의 경품을 제공하며 교촌치킨과 LG생활건강에서는 이번 SNS 챌린지용 경품을 기부했다. 프랜차이즈 '땅스부대찌개'는 배달할인을 하고 '깐깐한족발' 직영점 4곳에서는 '동행축제'를 언급한 고객에게 '막국수'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향토기업인 대구 삼송1957, 인천 계양산전통흑미호두과자, 수원 하얀풍차 제과점, 홍천 산돌식품, 속초 설악단풍빵 등도 할인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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