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은 바이오 핀테크 전문기업이다. 손바닥에 있는 장정맥 바이오 인식 기술을 통해 인증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솔루션 '핸딧'(Handit)을 개발했다.
커넥에 따르면 이미 미국에서는 손바닥 결제를 도입 중이다. 아마존에서 개발한 '아마존 원'(Amazon One)은 올 하반기까지 미국 전역에 약 500개의 홀푸드 및 프레시 매장에 설치된다. 중국에서도 손바닥 결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위챗페이를 운영하는 텐센트는 손바닥 결제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베이징에서는 전철역에서 손바닥으로 승하차 출입과 요금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커넥은 본사 출입은 물론 서버실이나 서고 등 관리 권한을 가진 직원만이 출입할 수 있는 곳에도 추가로 설치, 광범위한 방범 보안 관리 및 입퇴실 관리에 핸딧을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핸딧을 활용하면 인증이나 결제에 필요한 카드 발급 등이 줄어들어 탄소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원일 커넥 대표는 "장정맥은 생체 보안 중 가장 보안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비접촉 방식으로 인증 가능한 방법"이라며 "바이오 핀테크 선도기업답게 회사 내 다양한 부분에 추가 설치해 장정맥 인증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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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커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