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에 원영준…중기정책실장에 이대희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3.08.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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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소상공인정책실장(왼쪽)과 이대희 신임 중소기업정책실장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소상공인정책실장(왼쪽)과 이대희 신임 중소기업정책실장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21일자로 소상공인정책실장과 중소기업정책실장 등 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정책실장에는 원영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승진 발탁됐다. 이대희 소상공인정책실장은 공석이던 중소기업정책실장에 전보됐다.

공석이 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에는 이현조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이 전보됐다.



신임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1968년생 충남 천안 출신으로 서울대(제어계측공학 학·석사)를 졸업했다. 기술고시 30회로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로컬상권 육성' 등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방향을 마련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청 시장상권과장과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 소상공인정책관 등 소상공인 관련 보직을 두루 역임해 소상공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임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은 1970년생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거쳐 영국 버밍엄대(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해 지난해 7월부터 소상공인정책실장으로 근무해왔다.

이 실장은 그동안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과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등의 성과를 냈으며, 현장을 잘 아는 정책 역량을 발휘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한층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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