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환경기업인 인선이엔티 (6,750원 ▲50 +0.75%)가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1분기 대비 향상된 수익성을 보였다.
사업부문별로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342억원, 자동차 재활용 186억원, 매립부문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매립의 경우 재활용 증가 등으로 폐기물 발생량이 감소하면서 직전 1분기 대비 매출액이 약 10% 감소했다. 자동차 재활용 부문 역시 고철시세 하락 등의 영향으로 1분기 대비 약 16% 매출이 줄었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국내 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전방사업이 위축되는 등 사업 환경이 좋지 않지만, 주력사업인 건설폐기물 사업을 중심으로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면서 "그간 소각로 증설공사로 실적이 부진했던 영흥산업환경의 사업이 안정화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