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빅웨이브(BiiG WAVE)'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혁신센터는 인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조성한 모펀드인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의 운영기관이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사로도 선정됐다. 6000억원 규모의 펀드 24개를 직·간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바이오와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10곳이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날 IR 행사에는 빅웨이브 지원 대상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을 비롯해 투자사와 대기업,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IR에는 △브이투브이(대도시 내 물류 혁신) △시제(의류 생산공정 디지털전환) △이온어스(차세대 에너지 모빌리티) △에이트테크(재활용품 처리용 로봇) △페르세우스(모빌리티 솔루션)가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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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천 송도 IR 때는 △브이에스팜텍(신약재창출 방식 항암제 제조) △아스트로젠(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인엑소플랫(엑소좀 활용 항암제) △바오밥에이바이오(구조기반 신약 개발) △에이블랩스(바이오 실험용 액체 핸들링 로봇)가 참여했다.
인천혁신센터는 하반기 빅웨이브 IR에 참여할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창업 7년 이하의 스타트업이면 지역이나 업종 제약 없이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인천혁신센터는 기업들이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IR 이후에도 투자사와 후속 미팅을 주선하는 등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한섭 인천혁신센터장은 "한국의 바이오와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이 다음 단계 성장을 위해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한 뒤 글로벌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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