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갈륨, 게르마늄 등 산업공급망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7.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thumb.mt.co.kr/06/2023/08/2023080110473710797_1.jpg/dims/optimize/)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양기욱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산업공급망 점검회의'를 열고 갈륨, 게르마늄 등 주요 수입의존 품목의 공급망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이날부터 수출을 제한하는 갈륨은 차세대 반도체, 태양광 패널, 레이더, 전기차에 사용된다. 게르마늄은 광섬유 통신, 야간 투시경, 인공위성용 태양전지 등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중국은 전 세계 갈륨 생산량의 98%, 게르마늄 생산량의 68%를 차지한다.
산업부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는 지난달 3일 중국의 수출통제 발표 이후 국내 주요 갈륨·게르마늄 수입기업과 수요기업 약 400개사를 상대로 수급동향을 조사했다. 관련 기업들은 단기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면서도 가격 상승, 통관 애로 등 우려와 함께 대체 수입처 발굴 필요성을 제기했다.
산업부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는 이날부터 이번 수출통제에 따른 갈륨·게르마늄의 수급동향을 모니터링한다. 수급애로 발생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 현지공관 등과 연계하는 등 업계 애로해소를 위한 원스탑 지원창구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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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공급망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우리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