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김종국 "결혼하면 아내에 외제차 사줄 것…롤스로이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7.3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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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종국이 미래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런닝맨이 떴다 - 여름방학 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지석진은 송지효와 전소민에게 "얘네 둘이 은근 전철 타고 다니더라"고 말했다.



하하는 지석진을 보며 "형도 (전철) 타는 게 어떻냐. (나이가 많아서) 공짜 아니냐"고 놀렸다. 그러자 유재석은 "(지석진) 형 요즘 타이칸 타고 다닌다"며 지석진이 새 차를 뽑았다고 말했다. 타이칸은 포르쉐의 차종 중 하나로, 최소 1억원이 넘는 고가의 차량이다.

지석진이 "그런 걸 뭐 하러 이야기하냐"고 민망해하자 유재석은 "나도 차 바꾸면 이야기할 것"이라며 "나는 지금 5년 탔다"고 말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이를 듣던 김종국은 "나 (지금 차량) 10년 탔다. 그런데 (주행 거리가) 4만㎞다"라고 밝혔다.

지석진이 "(김종국 차는) 완전 새 거다"라고 홍보하자 전소민은 "중고로 살 의향이 있다"고 관심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그냥 (김종국과) 결혼하면 그 차 탈 수 있다"고 김종국과 전소민의 만남을 주선했다. 그러나 전소민은 "괜찮습니다"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결혼하면 (아내한테) 새 차를 사줄 것"이라며 "내 와이프는 롤스로이스 태워 줄 거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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