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은./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27일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는 배우 이재은, 이건주, 김성은 등 아역 스타들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붕 세가족' 순돌이 역을 맡아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이건주는 깜찍한 연기가 고스란히 담긴 과거 영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를 본 코미디언 홍현희는 실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이건주를 동생처럼 귀여워하다 급히 사과해 웃음을 안긴다.
/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예고 영상
이어 이재은은 "데뷔를 화장품 광고로 했다. 당시 금보라씨가 메인 모델이었다"며 "이후 회충약 광고까지 찍었다. 1년에 30~40편은 찍었던 것 같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성은은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캐릭터 인기에 힘입어 CF 모델을 싹쓸이했다며 "식품, 음료, 학습지 등 엄청 많았다"며 "덕분에 어린 나이에 아파트를 장만하고, 유학도 갔다"고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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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예고 영상
그는 "너무 힘들고 자존감이 떨어졌다"며 성형까지 고민했던 일을 털어놓는다. 이어 "'혹시 내 얼굴이 문제인가' 했다. 상담도 갔는데 선생님께서 '아시겠지만 얼굴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하셨다"고 전한다.
이에 김성은은 이건주를 향해 속상해하지 말라고 위로하고는 "저는 (성형수술) 되게 많이 했는데도 너무 똑같다. 이 수고, 시간, 돈, 고통!"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안긴다고.
그런가 하면 이재은은 애증의 작품으로 영화 '노랑머리'를 꼽는다.
'노랑머리'는 파격적인 노출과 내용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 영화로 최초 성인 배역을 맡은 이재은은 1999년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과 2000년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저한테 명예도 안겨주고 힘들게 찍은 영화인데 처음에는 정말 하고 싶지 않았던 작품"이라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어 "집안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영화였다. 그 목적이 처음에는 순수하지 않았다"고 깜짝 고백한다.
한편 근황이 궁금한 스타들이 출연하는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27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