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SAMG엔터 (11,830원 ▼160 -1.33%))가 캐치! 티니핑 시즌4를 오는 9월 런칭하고, 극장판 3부작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키즈 팬덤을 가족(Family) 팬덤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다른 키즈 IP와 차별화된 새로운 사업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포부다.
팬덤(fandom) 성장도 지속되는 중이다. 4~7세 여아를 대상으로 런칭한 캐치! 티니핑은 현재 여아뿐만 아니라 남아도 즐기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남아물, 여아물로 구분되는 기존 키즈 애니메이션 공식을 완전히 깬 것이다.
SAMG엔터는 캐치! 티니핑을 통해 캐릭터 IP 사업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 흥행 IP를 기반으로 완구와 패션, 식음료(F&B), 오프라인 공간에서 관련 매출을 발생시키는 생활밀접형 사업모델을 강화한다.
우선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해 완구와 패션, F&B(식음료) 등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극장판 3부작은 오프라인 공간사업과 연계한다. 극장판에 나오는 애니메이션 공간을 실제 오프라인 공간으로 구현해 가족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오프라인 공간-MD'를 아우르는 밸류체인(value chain)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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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훈 대표는 "캐치! 티니핑을 활용한 새로운 BM은 이제까지 준비 단계였으며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면서 "시즌4와 극장판을 기점으로 완구, F&B, 오프라인 공간을 결합한 새로운 키즈 콘텐츠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