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국 최초 '지방세 유공자' 표창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3.07.18 09:55
글자크기
고양시가 전국최초로 개최한 지방세유공자의 날 기념식에서 지방세유공자들이 표창패를 받고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고양시고양시가 전국최초로 개최한 지방세유공자의 날 기념식에서 지방세유공자들이 표창패를 받고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지방세유공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방세유공자 표창패를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성실납세에 앞장선 개인과 법인으로 선정했다. 개인부문에는 김지훈(탄현2동), 엄태우(창릉동), 정현국(풍산동)씨 등 6명, 마을세무사 장창민씨, 고양시 지방세홍보대사 가수 별사랑, 강태풍씨가 선정됐다.

법인부문에는 ㈜명성(운수업), 신고려관광 주식회사(골프장 운영업), 주식회사 유송타일앤바스(타일, 위생도기), 의료법인 자인의료재단(의료업) 등 9개 업체가 지방세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시는 납세자의 위상을 격상하고 성실납세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성실납세자 지원조례를 '지방세 유공자 선정 및 지원조례'로 개정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매년 7월4일을 '지방세유공자의 날'로 정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방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존립과 주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한 소중한 재원이며, 성실한 납세는 진정한 애국이자 나눔의 실천"이라면서 "시는 세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불필요한 지출 최소화, 국·도비사업 적극 유치 등 고강도 재정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