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집중호우 관련 에너지·산업시설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07.16. *재판매 및 DB 금지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정전됐던 4만6946세대 중 99.8%에 달하는 4만6853세대의 전기 설비가 복구됐다. 남은 93세대도 진입 여건 등이 확보되는대로 신속히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시에서 정전된 285세대 중 선로가 하천을 지나가 복구가 어려운 2세대를 제외한 283세대가 복구됐다. 산업부는 복구되지 않은 2세대에도 비상발전기를 지원해 전기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충주시 살미면 피해 현장을 찾은 강경성 2차관은 "정전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이 과정에서도 감전 등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주민들과 실시간으로 피해와 복구 상황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