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이번주도 호우 예상…산업단지 안전관리 철저"

머니투데이 세종=최민경 기자 2023.07.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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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에서 주요시설 수해대비 상황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07.14.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에서 주요시설 수해대비 상황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07.14. *재판매 및 DB 금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요 산업시설 안전 점검에 나선다.

산업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장영진 1차관 주재로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업종별 소관국장과 산업단지공단 13개 지역본부장을 영상으로 연결해 점검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산하·유관기관간 실시간 재난대비 비상대응체계를 재점검했다. 또 △주요 산업별 호우대응 대처현황 △협·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위기상황 전파를 위한 비상연락체계 △지자체·한국산업단지공단(13개 지역본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간 협조를 통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산업부는 지난 4월부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노후공장, 건설현장 등 산업단지 내 위험도 높은시설의 보강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서울, 군산, 포항 등 과거 침수 피해 산단을 중심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 이번 호우에 대응해 13개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비상연락망을 사전 재정비하고 안전담당자의 수시순찰을 강화하는 등 취약시설과 핵심 산업시설의 호우대비 및 비상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지난 주말 전국에 강한 폭우가 내렸고 이번주 초반까지도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산업단지를 비롯한 모든 산업시설에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산업시설물을 관리하고 신속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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