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순 지앤비에스에코 대표는 "스크러버 등 친환경 공정 장비 분야 18년 업력을 보유한 지앤비에스에코는 미래 성장 동력인 에너지 멀티 플렉스 신사업을 추진하며 매출 세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전통 주유소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 및 원유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2040년까지 전체 80%에 달하는 주유소가 폐업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서울시 기준 매년 100개 이상의 주유소가 폐업했다.
폐배터리 물량 확보가 리사이클링 사업의 핵심 경쟁력인 만큼 국내외 기업들도 리사이클링 거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1세대 전기차가 폐차되는 2025년을 기점으로 폐배터리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앤비에스에코의 에너지 멀티 플렉스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친환경 공정장비 사업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탄소제로 기조가 강화되면서 반도체, 태양광,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제조 현장에서 스크러버 등 친환경 공정 장비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박대표는 "에너지 멀티 플렉스 사업은 에너지 충전 인프라, 물류거점, 복합 문화공간 등 다양한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지앤비에스에코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존 친환경 공정 사업 호조를 기반으로 에너지 멀티 플렉스 사업까지 추진하며 2년 내 매출 2500억원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