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현준 대표, 정규환 교수, 신재명 대표/사진제공=DHP
DHP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인 최윤섭 대표가 2016년 공동 창업했으며 내과, 소아과, 정신과, 산부인과 등의 전문의뿐만 아니라, 식약처 출신의 규제 전문가, 법률 및 UX 전문가 등도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주요 기업의 선배 창업자들이 벤처 파트너로 참여하며 초기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에게 투자 및 멘토링,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창업 이후 지금까지 쓰리빌리언, 닥터다이어리, 메디히어, 강남언니, 해피문데이, 블루시그넘 등 40여 개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다.
정규환 교수 역시 뷰노의 공동창업자이자, CTO를 역임하면서 뷰노의 IPO를 함께 이끌었다.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현재는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DHP에는 앞서 김영인 가지랩 대표(전 눔코리아 대표), 반호영 네오팩트 대표,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 등의 선배 창업자들이 벤처 파트너로 참여해왔다. 이번 3명의 신규 벤처 파트너의 합류로 DHP는 메디컬 딥테크, 의료기기, B2C 웰니스 등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전반에 걸친 선배 창업자들의 경영 노하우를 후배 창업자들에게 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김현준 대표는 "뷰노의 상장 이후 많은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고민을 나눠왔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인내심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해결하려는 문제가 명확하고 창업자들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중요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분야라고 확신한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을 돕고자 DHP에 벤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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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환 교수는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온 DHP에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DHP의 많은 전문가 분들과 함께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명 대표는 "딜라이트룸에서 글로벌 사용자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며 수익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DHP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웰니스 포트폴리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윤섭 DHP 대표는 "업계의 대표적인 성공한 선배 창업자들을 DHP의 벤처 파트너로 모실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 분의 경험과 노하우에 힘입어, DHP가 한국을 대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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