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전국 20개 전통시장 디지털전환 시작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3.07.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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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사진=카카오


카카오 (35,600원 ▲250 +0.71%)가 전국 20개 전통시장의 디지털전환을 시작한다.

카카오·카카오임팩트·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지식교육플랫폼 MKYU는 지난 12일 '우리동네 단골시장'으로 선정된 20개 상인회와 점포 톡채널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중기부는 전통시장 디지털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전통시장 내 디지털 격차해소 및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전국 상인을 지원하는 카카오의 소신상인 프로젝트 일환이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단골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시장 대표 톡채널 두 가지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점포 톡지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손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해 11개 시장의 572개 점포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2만4833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확보했다. 하반기엔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사업으로 약 80개 시장을 모집한다.

육심나 카카오 ESG 사업실장은 "올해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은 작년 지원 규모의 2배 수준으로 연중 1000명 이상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디지털 전환 교육을 통해 고객과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시장 대표 톡채널 사업도 진행해 올해 최대 100개 시장 지원이 목표"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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