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비상장주식을 매도할 경우 매도자는 직접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세무서에 방문하거나 홈택스에서 직접 신고할 수 있지만 양도주식 취득유형별 내용, 양도소득금액 계산 내용 등 직접 적어야 할 정보들이 많아 실수 없이 진행하는 데에 어려움이 컸다. 게다가 정해진 기간 내에 신고를 완료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발생하기 때문에 기간 내에 모두 완료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2023년도 상반기에 비상장 주식을 매도한 개인이라면 누구나 ZUZU TAX 신청 페이지를 통해 양도소득세 신고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이 접수되면 영업일 기준 1~2일 이내에 법적 자격을 갖춘 ZUZU 파트너 세무펌이 필요한 서류를 안내한다. 신고 수수료는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책정되며, 수수료 결제가 완료된 뒤 본격적인 상담 및 신고 대행이 진행된다. 상담 및 신고 대행 접수는 오늘(7월 12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주주(ZUZU)는 스타트업 주식·스톡옵션 관리 및 주주총회, 등기 업무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6000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고, 두나무에 인수됐다.
서광열 공동대표는 "이번 양도소득세 신고 상담 서비스 출시로 비상장주식 개인 투자자의 불편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상장 주식회사 관리자가 사용하는 B2B SaaS 주주(ZUZU)는 물론, 개인 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는 ZUZU TAX 등 국내 비상장주식 금융 인프라를 위한 사업 성장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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