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5일 서울에 위치한 한 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먹태깡을 구매하고 있다. 먹태깡이 출시 일주일만에 100만봉 이상이 팔리는 등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웃돈을 주며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7.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비자들이 실제로 원하는 물품 수요량보다 공급을 적게 해 상품 부족, 즉 '헝거' 상태로 만드는 것인데요. 상품의 희소성을 의식적으로 높여 소비자의 수요 욕구를 증대시키는, 수요 심리를 이용한 시장 조절 방식입니다.
이와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초도 물량을 처음부터 적게 잡거나 유통 과정에서 공급 물량을 조절한다면 헝거 마케팅으로 볼 수 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수요보다 적게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입소문을 내고 재고관리가 용이했다는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