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매년 발간해 온 편람은 프롭테크 시장의 추이와 전망, 기업의 현황을 수록한 자료로 업계는 물론 정부, 학계에서 프롭테크 산업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2023 편람에 따르면 지난해 프롭테크 시장에 유입된 투자금은 1조2040억원으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투자규모를 이어갔다.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21개사였으며 10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도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아이파킹 △오늘의집 △직방 등 5개사로 확인됐다. 2014년 이후 프롭테크 시장의 총 누적 투자금은 5조7278억원에 이른다.
분야별로 보면 부동산 관리 솔루션(30개) 기업 수가 크게 늘었으며 데코&인테리어(15개), 사물인터넷(IoT)&스마트홈(15개) 기업 비중도 커지는 등 프롭테크 시장의 주체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공유서비스(31개) △데이터&밸류에이션(28개) △부동산 마케팅 플랫폼(27개) △확장현실(XR)·콘테크(26개) 분야의 기업 비중도 여전히 컸다.
배석훈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은 "2023 회원사 편람은 어려운 시장 속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내 프롭테크 기업들의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료"라며 "앞으로도 포럼은 프롭테크 생태계 기반이 되는 현황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 업데이트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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