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SHOW'는 가전제품의 특성상 실제 사용을 통한 제품 기능 경험이 어려운 점에 착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고 시연함으로써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또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방송의 묘미를 살려 방송과 동시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실시간 응답하고 있다.
위닉스는 지난 6월 방송 전용 스튜디오를 설립해 효율 극대화에 나섰다. 위닉스 판교 스튜디오의 직원들은 자유롭게 스튜디오를 오가며 기존 방송의 잘된 점과 개선점을 논의하고 소비자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반영한다.
위닉스 라이브커머스 인기에는 생산과 물류 시스템도 한몫한다.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오전·오후방송 당일발송, 저녁방송 익일발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재고나 물류 현황에 영향을 받는 타 유통채널과 다르게 제조부터 판매, 물류까지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한 프로세스를 갖춰 소비자가 필요할 때 바로 구매하고 배송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닉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객과의 소통으로 브랜딩 강화는 물론, 매출 성장과 다각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며 "이달 내 매출 100억원 돌파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