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과 관련없음. (로이터=뉴스1) 정윤영 기자 = 14일(현지시간) 그리스 이오니아해에서 이주민 보트 침몰 사고가 발생하기 전 촬영된 사진. 2023.06.14/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튀니지의 한 사법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지중해 도시 자르지스에서 출발한 이민선이 침몰해 최소 1명이 숨졌고, 10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또 승객 중 11명은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안 경비대에 의해 구조됐다.
지중해에서 이주민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로이터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북아프리카 해안에서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600명을 넘어섰다. 이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수치다.
또 인접국 리비아에서 이민자 단속이 심해지면서 더 많은 이민자가 튀니지에 몰리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유럽 대륙으로 넘어오려는 이민자들을 막아달라며 튀니지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