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 해저광통신케이블/사진=KT서브마린 홈페이지 갈무리
그는 LS그룹은 해저전력케이블 제조에서 시공까지 수직계열화함으로써 수주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국내 해상풍력 준공은 2025~2028년에 몰려있기 때문에 시장이 개화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 연구원은 올해 KT서브마린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47.2% 증가한 63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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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하이텍, 전기차 소재 기업으로 변신…가능성 무궁무진임은영, 강희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성우하이텍 (8,910원 ▼110 -1.22%)이 전기차 시대에서 소재 기업으로의 탈바꿈에 성공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성우하이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임 연구원은 "성우하이텍은 철판 외 알루미늄, 탄소 섬유, 유리 섬유 등을 성형 가공하는 곳으로 제품과 매출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제네시스의 전 차종과 현대차, 기아의 전기차 시리즈에 클램쉘 후드를 납품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코나 EV(전기차) 및 니로 EV의 배터리 케이스를 납품하면서 아산 공장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내년 인도에서 크레타 EV 배터리 케이스도 납품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멕시코 공장에서 GM(제너럴모터스)의 전기차에 배터리 케이스와 차체를 납품할 예정인데 향후 북미 전기차 업체의 미국 공장 증설, 멕시코 및 인도 공장 신규 설립 가능성에 따라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소수의 제품을 대량 공급하기에 북미 전기차업체의 차체 부품사의 영업이익률은 8~10%대"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 2분기 성우하이텍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1조169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5% 증가한 6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5.2%로 내다봤습니다.
김 연구원은 "디오의 주요 수출 국가는 중국이며 미국은 상위권 DSO와의 계약을 통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영업전략을 변경해 중국 성장이 지연됐으나 올해부터 다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지난 1분기 매출원가율은 경쟁사와 유사한 26%까지 하락했으며 향후에도 유지될 것"이라며 "올해 2월부터 다시 대주주 변경 논의가 재개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실적 개선 및 비용 관리 의지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익성 높은 미국 시장 비중이 증가하고 현재 영업이익률(OPM) 20%대로 향후 추가 외형 성장 시 경쟁사 수준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디오의 매출액을 1750억원, 영업이익은 420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연간 17~18%의 외형 성장과 함께 OPM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