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지난 5월30일 경기아트센터가 전라북도립국악원 및 전주세계소리축제추진위와의 문화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첫 문화교류 공연이다.
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은 한국무용이 가지는 정중동의 미를 살리고, 전통을 토대로 재창조와 현대화를 통해 새로운 창작무용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번 교류 공연 작품에서는 전통 춤사위의 세계화와 두 지자체의 화합 의지를 담는다.
프로그램은 에필로그를 포함해 총 7장으로 구성했다. 우선 1장 '벽사'로 시작해 2장 '푸른 볏골'이 이어지며 '푸른 볏골'에서는 푸른 저수지 물을 뜻한다는 전북 김제 벽골제를 모티브로 물을 이미지화한다.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의 장을 열고, 지역 문화 활성화 및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티켓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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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9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전라북도에서 펼쳐지는 전주세계소리축제에 참여해 경기도예술단의 우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경' 공연 포스터/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