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7(0.55%) 포인트 내린 2550.02에 장을 마감했다. 오후 3시52분 집계 기준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93억원, 312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80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SK하이닉스 (173,200원 ▼400 -0.23%)와 삼성SDI (438,000원 ▼5,500 -1.24%)가 1%대 강세를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71,000원 ▼4,000 -0.52%)와 셀트리온 (189,000원 ▲1,500 +0.80%)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2차전지주 LG에너지솔루션 (391,000원 ▲2,000 +0.51%), 포스코퓨처엠 (280,500원 ▲500 +0.18%)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LG화학 (403,500원 ▼1,500 -0.37%), 기아 (113,900원 ▼5,700 -4.77%), POSCO홀딩스 (403,500원 ▲4,500 +1.13%), 현대차 (241,000원 ▼8,000 -3.21%), NAVER (194,600원 ▲5,800 +3.07%)는 약보합권에 현대모비스 (226,000원 0.00%)는 2%대 약세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도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와 금융은 1%대 강세를 보였다. IT H/W와 비금속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건설, 유통, IT 부품,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종이·목재, 기계장비, 오락문화, 정보기기, 인터넷, 화학, 의료 정밀기기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제조,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제약, 운송, 통신서비스, 금속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운송장비부품, 음식료 담배,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는 2%대 약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였다. 에코프로 (101,300원 ▼2,800 -2.69%)가 홀로 2%대 강세를 보였다. JYP Ent. (69,900원 ▲2,200 +3.25%), 케어젠 (22,200원 0.00%)은 1%대 강세를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에스엠 (85,800원 ▲4,200 +5.15%), 포스코DX (40,400원 ▲150 +0.37%), 엘앤에프 (157,600원 ▼600 -0.38%), 셀트리온제약 (95,600원 ▼300 -0.31%), HLB (102,400원 ▼4,100 -3.85%), 에코프로비엠 (226,000원 ▼7,000 -3.00%), 더블유씨피 (37,100원 ▲450 +1.23%)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카카오게임즈 (22,250원 ▲350 +1.60%)는 1%대 약세를 펄어비스 (32,850원 ▲950 +2.98%)는 2%대 약세에 장을 마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새내기 주 가격 변동 폭 확대 첫 타자로 시험대에 오른 시큐센 (2,795원 ▼10 -0.36%)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6150원 (205%) 오른 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론이 28일(현지시간)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했음에도 중소형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 이수페타시스 (39,000원 ▼1,400 -3.47%)는 전일 대비 3350원(13.19%) 오른 2만8750원에 대덕전자 (22,850원 ▼750 -3.18%)는 1150원(3.69%) 오른 3만2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인쇄회로기판(PCB)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피에스케이홀딩스와 인텍플러스, 주성엔지니어링도 각각 16.99%, 14.17%, 6.37%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후공정업체 한미반도체 (130,000원 ▼3,000 -2.26%)는 400원(1.34%) 오른 3만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세로 돌아선 건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전년 대비 4.7%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언급해 대부분 연준 위원들이 연말까지 2회 이상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주장했다"며 "파월의 발언 이후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미국의 시간 외 선물은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권을 등락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30원 오른 1317.60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