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업, 의약품, 전기·전자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제조업, 보험, 기계, 운수장비, 섬유·의복, 철강급속, 서비스업 등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운수·창고, 유통업, 화학, 금융업, 증권, 종이·목재 등은 1%대 약세를 의료정밀, 음식료품, 건설업, 통신업은 2%대 약세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8(0.60%) 포인트 내린 861.7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3억원, 13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504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와 금융은 1%대 강세를 보였다. IT H/W와 비금속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건설, 유통, IT 부품,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종이·목재, 기계장비, 오락문화, 정보기기, 인터넷, 화학, 의료 정밀기기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제조,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제약, 운송, 통신서비스, 금속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운송장비부품, 음식료 담배,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는 2%대 약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였다. 에코프로 (658,000원 ▼9,000 -1.35%)가 홀로 2%대 강세를 보였다. JYP Ent. (91,700원 ▼700 -0.76%), 케어젠 (27,600원 ▼200 -0.72%)은 1%대 강세를 셀트리온헬스케어 (71,700원 ▲200 +0.28%)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에스엠 (82,500원 ▼500 -0.60%), 포스코DX (50,400원 ▼2,100 -4.00%), 엘앤에프 (184,000원 ▼4,200 -2.23%), 셀트리온제약 (79,400원 ▲100 +0.13%), HLB (32,900원 ▲100 +0.30%), 에코프로비엠 (308,500원 ▼14,500 -4.49%), 더블유씨피 (42,700원 ▼500 -1.16%)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카카오게임즈 (25,500원 ▼750 -2.86%)는 1%대 약세를 펄어비스 (38,650원 ▲50 +0.13%)는 2%대 약세에 장을 마감했다.
새내기 주 가격 변동 폭 확대 첫 타자로 시험대에 오른 시큐센 (3,830원 ▼60 -1.54%)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6150원 (205%) 오른 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론이 28일(현지시간)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했음에도 중소형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 이수페타시스 (26,550원 ▼1,450 -5.18%)는 전일 대비 3350원(13.19%) 오른 2만8750원에 대덕전자 (25,650원 ▼850 -3.21%)는 1150원(3.69%) 오른 3만2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인쇄회로기판(PCB)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피에스케이홀딩스와 인텍플러스, 주성엔지니어링도 각각 16.99%, 14.17%, 6.37%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후공정업체 한미반도체 (57,800원 ▼2,000 -3.34%)는 400원(1.34%) 오른 3만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세로 돌아선 건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전년 대비 4.7%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언급해 대부분 연준 위원들이 연말까지 2회 이상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주장했다"며 "파월의 발언 이후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미국의 시간 외 선물은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권을 등락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30원 오른 1317.60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