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전문기업 파라텍 (2,130원 ▼35 -1.62%)이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해외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전시회를 기점으로 북미와 중남미를 중심으로 한 해외 수출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FPA 컨퍼런스&엑스포’는 전 세계 소방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소방 전시회다. 파라텍은 ‘KFI(한국소방산업기술원)’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소방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또 3일간 30여개의 소방기업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ABFP는 일리노이주에서 30년의 소방 관련 업력을 보유한 소방 기업으로 상업용 시설, 주거 시설에서 화재 경보 시스템을 비롯해 소화 펌프, 스프링클러 등 다양한 소방 제품을 판매 중이다.
하와이에 본사를 둔 화재보호 장비 전문기업 AFSS는 소방 장비의 검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물이 NFPA의 화재 관련 규정 및 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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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텍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소방 전시회를 통해 북미 및 중남미 소방 시장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현지 업체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최근 산불 등 연속된 자연재해로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파라텍의 UL, FM 등 해외 인증을 받은 소방 제품이 중국산 대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소방시장에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신규 수주를 확대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