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모멘텀이 온다..담아볼까-키움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3.06.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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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모멘텀이 온다..담아볼까-키움


키움증권은 22일 더블유게임즈 (49,000원 ▲550 +1.14%)에 대해 안정성이 돋보이는 소셜카지노 서비스에 신규 성장 동력까지 갖췄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1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서비스를 영위하는 회사다. 소셜카지노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핵심 유저로, 높은 실적 안정성을 보여주는 장르다.



김학준, 김재철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가 실적 안정성 외에 보유한 성장 포인트로 △스킬게임 시장 진입 △영국 iGaming(웹 기반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 사업 진출을 꼽았다.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게임 '빙고캐시아웃'은 빙고게임인데, 능력에 따라 실제 재화 획득이 가능하다. 소셜카지노보다 재화 획득에 대한 수요가 높아 유저 유입이 빠르고, 소셜카지노보다 경쟁게임이 덜해 시장 진입이 용이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올해 1월 인수가 결정된 '슈퍼네이션'을 통해 영국 iGaming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약 5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iGaming 시장은 더블유게임즈의 슬럿 알고리즘들을 활용해 B2C(기업 대 소비자 거래), B2B(기업 간 거래)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이라며 "기존 게임들의 성장성이 둔화됐지만 신규 시장 진출에 성과가 나타나게 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더블유게임즈가 보유한 5000억원 수준의 순현금성 자산과 매년 1400억원의 현금유입을 감안하면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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