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서비스를 영위하는 회사다. 소셜카지노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핵심 유저로, 높은 실적 안정성을 보여주는 장르다.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게임 '빙고캐시아웃'은 빙고게임인데, 능력에 따라 실제 재화 획득이 가능하다. 소셜카지노보다 재화 획득에 대한 수요가 높아 유저 유입이 빠르고, 소셜카지노보다 경쟁게임이 덜해 시장 진입이 용이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iGaming 시장은 더블유게임즈의 슬럿 알고리즘들을 활용해 B2C(기업 대 소비자 거래), B2B(기업 간 거래)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이라며 "기존 게임들의 성장성이 둔화됐지만 신규 시장 진출에 성과가 나타나게 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더블유게임즈가 보유한 5000억원 수준의 순현금성 자산과 매년 1400억원의 현금유입을 감안하면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