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만개 편의점 통해 중고거래 한다…번개장터·CU 맞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3.06.21 09:56
글자크기
전국 3만개 편의점 통해 중고거래 한다…번개장터·CU 맞손


취향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BGF리테일와 손잡고 'CU알뜰택배'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CU알뜰택배는 CU의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편의점 택배 서비스다. 발송 고객이 CU 편의점에서 접수한 택배를 지정한 CU 편의점에서 수령 고객이 찾아갈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일반 택배비의 절반 수준인 1800원부터 시작하며, 최대 5kg 이하 소형 제품을 취급한다. 이용자들은 번개장터 앱 배송 탭에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후 원하는 CU 편의점을 방문해 간편하게 택배를 접수할 수 있다.

이밖에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 기본 정보를 비롯해 운송장번호가 번개장터 앱 내 자동 연동되며 배송 현황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확대했다.



번개장터는 전국 3만여개에 달하는 편의점 기반 배송 물류망을 확보하게 됐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앱 내에서 택배 예약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택배 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