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크코리아, 푸드테크 '식신'과 맞손...'바로다' 플랫폼 확대 나선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6.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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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하인크코리아 길상필 대표, 식신 안병익 대표 /사진제공=하인크코리아 (왼쪽부터)하인크코리아 길상필 대표, 식신 안병익 대표 /사진제공=하인크코리아


IT 간편 주문·결제 서비스 전문 기업 하인크코리아 (1,896원 ▲65 +3.55%)가 푸드테크 기업 식신과 맛집 매장 데이터 제휴 등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인크코리아는 식신이 보유한 풍부한 맛집 매장 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먼저 '바로다 오더' 애플리케이션에 관련 데이터를 탑재하여 매장 솔루션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식신은 보유한 매장 데이터를 대상으로 '바로다 오더'를 입점 유치하는 영업을 전개한다.



회사 관계자는 "식신의 신뢰도 높은 맛집 매장 정보 데이터와 하인크코리아의 스마트 주문·결제 및 통합 매장관리 솔루션의 만남"이라며 " '바로다 오더' 이용 맛집이 증가하는 것뿐 아니라 실시간 매장 정보 활용 및 매출 확대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로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인크코리아는 QR코드 기반의 주문·결제 및 클라우드 기반의 포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매장 운영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인 '바로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바로다 오더'는 키오스크에서 줄 서서 기다리거나 점원을 호출할 필요 없이 QR코드를 통해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회원 가입 절차 없이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바로다 포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포스 솔루션으로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간편하게 작동하며, 애플 페이, 삼성 페이, 페이팔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쓸 수 있다. 최근 '바로다 예약' 서비스를 통해 매장 예약 서비스의 출시 준비를 완료하고 다양한 고객들에게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식신은 빅데이터 기반의 맛집 정보 서비스 앱 '식신'을 운영하고 있다. 월간 방문자 수가 400만 명에 달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국 6만 7천여 개 매장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식신의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바로다 오더' 앱을 종합 외식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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