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전경/사진제공=광명시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지역 필요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에 반영해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제도다. 시민 제안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 및 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의 숙의 과정 등을 거쳐 예산안에 반영한다. 의회 예산 승인 절차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공무원 등 다양한 인력으로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사전컨설팅지원단(이하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공모받은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제안 내용을 검토하고 제안자와 협의하면서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원단은 앞으로 두 차례 더 회의를 열어 제안사업을 다각도에서 분석하고 실현 가능하도록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전컨설팅지원단이 더 많은 시민의 의견을 우리 시 예산에 반영시킬 수 있는 연결 다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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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명시는 일반 시민, 시 위원회 및 동 주민자치회 등을 통해 최대 10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제안받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