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10일 프랑스 남동부 알프스 산맥 산자락의 휴양지 안시. /사진=뉴시스
8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안시에 자리한 안시 호수 인근 한 광장 놀이터에서 흉기를 든 괴한이 어린이를 공격해 세 살배기 어린이 여러 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관계자는 어린이 2명과 성인 1명이 중태라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괴한이) 유모차 쪽으로 가서 아이를 반복해 찌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1991년 시리아에서 태어난 걸로 알려진 용의자는 스웨덴에서 10년을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스웨덴에서 난민 지위를 부여받고 합법적으로 프랑스에 입국, 지난해 11월 프랑스에 두 번째 망명을 신청했다.
BFMTV는 이날 수도 파리 하원에서는 토론하던 의원단이 희생자를 위한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