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글로벌 분석업체 ECA 인터내셔널(ECA International)이 매년 통화가치, 임대료 등 생활비를 기준으로 ECA 지수를 책정해 선정한 '외국인에게 가장 비싼 도시'에 따르면 1위는 미국 뉴욕이 차지했다. 인플레이션과 높은 숙박비 등이 반영됐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홍콩은 2위로 밀려났다. 3위는 스위스 제네바, 4위는 영국 런던이 차지했다.
6위 스위스 취리히, 7위 미국 샌프란시스코, 8위 이스라엘의 텔아비브가 이름을 올렸다.
엔화 약세로 인해 일본 도쿄의 경우 지난해 5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ECA 인터내셔널의 아시아 지역 이사인 리 콴은 10위 안에 아시아 지역이 4곳 든 이유로 '임대료 상승'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