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3.06.07.
OECD는 7일 이런 내용이 담긴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OECD는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 3월 전망했던 1.6%에서 0.1%p 하향해 1.5%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내년 성장률도 기존보다 0.2%p 하향한 2.1%로 전망했다.
OECD는 우리나라에 대해 재정건전성 제고, 유류세 맞춤 지원, 실직자 정책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OECD는 "급격한 인구고령화에 대응해 재정건전성 제고 추진을 권고한다"며 "최근 연장된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와 관련해 취약계층을 더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을 권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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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실직자에 대한 훈련 및 적극적 노동 정책을 강화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노동력의 원활한 재배분을 유도해야 한다"며 "여성 고용·출산율 증진을 위한 육아휴직 지원 확대, 방과후 돌봄 개선 등 일-가정 양립에 초점을 맞춘 정책 노력 강화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6%에서 2.7%로 0.1%p 상향했다. 내년은 2.9%로 기존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