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7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는 이날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20대)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A씨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추후 양형과 관련해서는 양형조사를 받기로 했다.
그는 범행 후 수원의 한 모텔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 같은 날 저녁 8시40분쯤 의식이 없는 채로 경찰에 발견됐다.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원 야산에서 시신을 수습했다. 피해 여성의 가족은 여성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이미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A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내달 19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