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연합보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대만 북부 신베이시 경찰국 루저우 분국은 성추행 혐의로 전날 천모씨(29)를 검거했다. /사진=아프리카TV 갈무리
지난 6일 연합보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대만 북부 신베이시 경찰국 루저우 분국은 성추행 혐의로 전날 천모씨(29)를 검거했다.
천씨는 삼륜차를 타고 가는 피해 여성 BJ A씨의 뒤를 쫓으며 신체를 접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천씨는 A씨의 신체에 접촉한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짧은 치마가 바람에 날리기에 손으로 치맛단을 내려주다가 실수로 신체를 건드린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해당 장면이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되면서 A씨의 피해 사실이 한국과 대만 현지에 알려졌다.
대만 경찰은 A씨가 천씨에 대해 고소 의사를 밝힐 경우 관련 성희롱방지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