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지난 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전성애 장영 모자가 출연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정영은 "저도 이목구비는 아버지를 닮은 것 같다"고 했고, 전성애는 "우리 남편 괜찮았다니까"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 최은경은 장영에게 "가족들이 나오면 아들, 동생 이야기 할 때가 있지 않나. 그러면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동안 내 얘기 중에 고치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물었다.
장영은 "(가족들이) 방송에서 여러 번 얘기를 했더라"라며 "무슨 상속이라는 단어를 썼더라"라며 누나 미자가 자신에 대해 이야기 했던 것을 떠올렸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앞서 미자는 "저는 일을 하지만 동생은 연극을 하고 있어 어렵다. 그런데 어느날 느낌이 싸하더라. 상속세 얘기가 들려 봤더니 저 몰래 엄마가 아빠랑 몰래 동생에게 작은 빌라를 해줬더라. 남동생한테 빌라가 생겼다. 건강보험료를 걔가 낸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장영은 "방송 끝나고 지인들 전화 오고 만날 때마다 '몰랐는데 금수저네', '밥 사라. 술 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작은 거처를 하나 마련해주신 건데. '상속' 이런 단어를 쓰셔서 굉장히 힘들어졌다"고 토로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이어 그는 "하도 (아들이) 나한테 들러붙어 있으니까. (아들이) 연극을 하니 벌이가 힘들지 않나. 그게 힘들어서 여자에 담을 쌓고 결혼할 생각도 안 하나 싶어 손바닥만 한 거라도 (집을) 마련해주면 결혼하려나. 결혼을 안 하면 나가 살기라도 할 줄 알고 그 이야기를 했는데 그럴 생각이 없더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또 "내가 할 말이 많다. 말을 하려고 하면 (아들이) 나를 슬슬 피해서 대화가 안 된다"면서도 "내가 '작은 빌라 하나 네 이름으로 해놨으니까 도장 찍으러 가자'고 하니까 그 때는 냉큼 가더라"고 폭로했다.
이때 코미디언 최홍림은 가수 박주희를 향해 "연하 어떠냐"며 그를 장영과 맺어주려고 했다.
박주희는 "연하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장영 씨) 실물을 처음 봤는데 굉장히 긍정적이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