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월 대중음악 시상식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손을 잡고 있는 영상이 공개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영상에는 당시 시상자로 시상식에 참석한 이미주와 이이경이 무대 뒤편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미주는 이이경이 내민 손을 잡더니 엄지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이이경의 손을 쓰다듬었다. 이후 둘은 팔짱을 낀 채 무대로 향했다.
이에 이이경은 "그거 나도 몰랐고 너도 몰랐지 않냐"고 했고, 이미주는 "몰랐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오해할 줄 몰랐다. 그걸 또 확대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이경은 "관심은 감사한데 나도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네가 곤란할까봐"라고 이미주를 챙겼다.
이에 이미주는 "오빠도 곤란하지 않냐. "내게도 '너 이이경이랑 만나잖아' 이런 사람 많다"고 토로했고, 이이경은 "이미 다 만나고 있는 줄 알더라"며 공감하며 "그럴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미주는 다양한 포즈를 주도하며 자연스러운 모습이었으나 이이경은 어색해 어쩔줄 몰라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주는 촬영 중 이이경의 어깨에 팔을 올리는 등 깜짝 스킨십을 했고, 이이경은 훅 들어온 스킨십에 어쩔 줄 몰라하며 동공지진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촬영 중인 두 사람을 지켜보던 정준하는 이미주의 돌발 스킨십에 "어깨에 팔 올렸어"라며 환호했고, 이어 어쩔 줄 몰라하는 두 사람의 발이 포착되자 이를 지켜보던 신봉선은 "발이 너무 설렌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