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아내, 나폴리서 교통사고 냈다"…피해 남성 병원 이송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3.06.0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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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사진=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


축구 선수 김민재(SSC나폴리)의 아내 안모씨가 이탈리아에서 교통사고를 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나폴리 유력지 '일 마티노'는 1일(현지 시간) 안씨가 나폴리의 중심부 토레타 조르다노 브루노 거리를 주행하다 보행자 1명을 치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확한 사고 경위와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매체는 또 김민재가 사고 현장에서 다소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도 첨부했다. 그러면서 "안씨는 차량 관련 안 좋은 사건에 계속 연루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자신의 차량이 도난 당하는 사고를 겪었다"고 언급했다.

(로이터=뉴스1) = 나폴리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다키아 아레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우디네세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80(25승4무3패)이 된 나폴리는 2위 라치오(승점 64)와의 격차를 16점까지 벌리며 남은 5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사진은 팬들과 함께 기뻐하는 김민재. 2023.5.5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로이터=뉴스1) = 나폴리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다키아 아레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우디네세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80(25승4무3패)이 된 나폴리는 2위 라치오(승점 64)와의 격차를 16점까지 벌리며 남은 5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사진은 팬들과 함께 기뻐하는 김민재. 2023.5.5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재는 2020년 동갑내기 안씨와 결혼, 이듬해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결혼 이후 중국 슈퍼리그에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를 거쳐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로 진출했다. 첫 시즌에 2022년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 등 리그 우승을 이끌어 축구계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축구계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프랑스 리그1의 파리생제르맹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적료는 4400만∼5200만파운드(약 737억∼871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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