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의 기회 넘치도록" 경과원, 도민보고회서 'GBSA 2.0' 선언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3.06.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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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경과원장이 도민보고회에서 미션과 비전을 발표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과원강성천 경과원장이 도민보고회에서 미션과 비전을 발표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1일 새로운 미션·비전을 보고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성장의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 만들기'를 주제로 도민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도민보고회는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글로벌 환경에서 기업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상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경과원은 청년스타트업 대표, 여성기업 대표, 도내 대학 교수, 반도체 및 수출기업 협회장 등 각 분야 도민대표를 초청해 'GBSA 2.0'을 선언하며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경과원은 새로운 미션으로 '성장의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설정했으며, 이를 위한 비전은 '기업의 혁신 동반자, GBSA'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국내외 경제 상황에 맞춰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단행한 조직개편 추진배경 및 내용을 보고하고, 새로운 미션·비전을 포함한 중점 추진과제와 △미래성장산업육성 △역동적 혁신생태계 조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 △초일류 경영혁신 추진 등 4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강 원장은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선 8기 도정방향에 발맞춰 경과원을 새로운 조직·미션·비전 하에 'GBSA 2.0'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성장의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실현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24일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메가트렌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민선 8기 핵심 공약 이행 △미래 신산업 육성 △수요자 중심 지원체계 강화라는 세 가지 개편 방향에 맞춰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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