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사진제공=현대차.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6만868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1만1581대, 아이오닉6 1117대, 쏘나타 2630대, 아반떼 6599대 등 총 2만1927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는 팰리세이드 3553대, 싼타페 2557대, 아이오닉5 2396대, 투싼 4241대, 코나 2522대, 캐스퍼 4064대 등 총 2만254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7.7% 증가한 28만514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및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겠다"며 "디 올 뉴 코나 EV의 국내 판매를 개시한데 이어 아이오닉6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는 등 전기차 시장 역시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높은 대기 수요를 해소하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