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시우민·첸 "SM 떠난다" 통보…장중 주가 '급락'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3.06.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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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첸, 백현, 시우민이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옥수수 예능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 첸백시 일본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그룹 엑소 첸, 백현, 시우민이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옥수수 예능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 첸백시 일본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그룹 엑소 멤버 백현·시우민·첸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 소식이 알려지며 에스엠이 장중 급락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35분 에스엠 (85,800원 ▲4,200 +5.15%)은 전 거래일보다 4900원(4.47%) 내린 10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아티스트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로 인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백현, 시우민, 첸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는 전속계약에 관한 부당성을 주장하는 공식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해당 아티스트들은 앞서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3월 21일부터 최근까지 에스엠에 모두 일곱 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며 "투명한 정산자료 및 정산 근거의 사본을 거듭 요청했지만 에스엠은 끝내 자료 사본을 제공할 수 없다는 부당한 입장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정산자료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전속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된다는 주장이다. 린 측은 "정산자료 및 정산 근거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결국 에스엠이 아티스트들에게 정산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강력한 반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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