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습기능 강화 23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출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3.06.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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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3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자료사진./사진=LG전자LG전자 2023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자료사진./사진=LG전자


LG전자 (90,800원 ▲200 +0.22%)는 제습 기능을 강화한 2023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강력한 제습 성능을 갖췄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는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여서 보다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어 제습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다. 전력량 1kWh당 16L리터(L) 제품은 3.2리터, 20리터 제품은 2.81리터의 습기를 흡수한다. 이는 한국에너지공단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등록돼 판매되는 동급 용량 제습기 중 효율이 가장 뛰어난 수준이다.



LG휘센 제습기는 신제품 3종과 지난해 출시해 판매중인 5종 등 8종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다. 매일 평균 5.7시간씩 스마트 제습모드를 사용(한국에너지공단 월간 에너지비용 기준)할 경우 월 전기료는 제품에 따라 6000~8000원 정도다. LG전자가 시험인증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 실험 결과 20리터 신제품을 저소음 제습모드로 작동할 경우, 쾌속 제습모드 대비 47%의 소비전력 저감효과가 있다.

신제품은 LG 휘센 제습기 중 첫 번째 업(UP)가전이다.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컬러인 카밍 베이지, 클레이 브라운을 적용해 다른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룬다. 휘센의 차별화된 성능과 위생관리 기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LG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에 적용된 UV(자외선)나노 기능은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발광다이오드)로 살균한다.



고객은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해 제습기 상태와 실내 습도 등을 확인하고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신제품 가격은 제습용량, 자동건조 기능 유무 등에 따라 출하가 기준 64만9000원~74만9000원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신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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