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는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차관 등 공무원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삽교호 방조제 현장 교육 장면./사진제공=농어촌공사
국제농업협력사업(농업 ODA)의 일환인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의 농업용수 개발 및 관리를 총괄하는 수자원기상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특히 폰 사착 수자원기상부 차관은 지난 30일 전남 장성댐에서 안전진단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수리시설 안전진단 시연회'에 참석해 지하 매설물에 대한 CCTV 탐사로봇 조사 등 첨단화된 진단기법을 체험했다.
공사는 1976년부터 개도국의 경제발전 및 공사의 해외사업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해외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 국제교육교류센터를 신설, 수원국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산림, 축산 등 다양한 분야로 교육을 넓혀가는 중이다. 올해는 KOICA, 농식품부, 민간기업 등 교육 수요를 반영해 19개 연수 과정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병윤 공사 인재개발원장은 "다양한 국제교육을 통하여 공사의 경험과 기술을 개도국에 전파하고, 나아가 선진적인 K-농공기술 수출 등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