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이면 대환"…카카오뱅크 '신용대출 갈아타기' 시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3.05.31 09:15
글자크기
"5분이면 대환"…카카오뱅크 '신용대출 갈아타기' 시행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대환 대출 플랫폼 시행에 맞춰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보유 중인 다른 금융회사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간편하게 일괄 조회하고 빠르게 카카오뱅크로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평균 5분이면 대환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앱 내 동선을 최적화했다. 고객이 보유 중인 대출의 잔액과 금리, 상환 가능 여부 등 대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상환할 대출을 선택한 후 심사를 거치면 갈아탈 수 있는 카카오뱅크 대출이 표시된다. 기존 대출보다 예상 금리가 낮아진 경우 줄어드는 이자금액(1년 기준)도 함께 안내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100% 면제한다. 카카오뱅크는 대출이동시스템 시행에 맞춰 타 금융기관 보유 대출을 갈아타려고 하는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대환대출모형을 개발했다. 고객이 기존 보유한 대출 현황, 성실 상환 이력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대환대출 고객 심사 전략을 정교화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 상품은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 △중신용대출 등 3개 상품이다. 중신용대출은 중·저신용 고객(KCB 860점 이하, 신용평점 하위 50% 고객) 대상 신용대출 상품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