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와 코리센은 각각 보유한 이차전지와 지정맥 생체인증 기술력을 기반으로 AI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영구자석 등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세부적인 협력 범위 및 공동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중으로 이른시일내 본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자체 개발한 차세대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 기반 금융기관, 국방, AI로봇,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진출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지정맥인식 알고리즘 성능 전체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회사인 만큼 보안이 중요한 국방부터 금융권, 공공기관까지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코리센은 신성장동력을 확보를 위해 희토류 대체 소재로 불리는 '비희토류 영구자석(페라이트)' 상용화에 나섰다. 코리센은 지난 24일 한국재료연구원과 '비희토류(Mn-Bi) 영구자석 개발 기술' 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연내 비희토류 연구자석 기술이전 및 샘플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디에이테크 관계자는 "이미 기존 이차전지 장비 사업에서 작년 매출 99%에 달하는 수주를 달성한 만큼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장비 개발 및 생산 역량과 네트워크를 확보한 디에이테크와 독보적인 기술력 기반 다양한 산업분야에 진출한 코리센은 사업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