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이스트
먼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대전 본원 KI빌딩(E4) 퓨전홀에서 '2023년 KAIST 창업인 동반성장 페어'를 연다.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팀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우수제품 시연 및 채용설명회를 포함한 기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KAIST가 창업가와 기업 및 투자자의 만남을 연계하는 KAIST 스타트업 테크 플라자, '연쇄창업가'로 알려진 배현민 창업원장의 강연, KAIST 창업원이 선정한 7개 스타트업의 IR 피칭 등으로 구성됐다.
또 글로벌 엑셀러레이팅사인 앤틀러 코리아, 스파크랩스를 포함해 퓨처플레이, CJ ENM이 참여하고, KAIST 창업원이 발굴한 우수 창업기업인 클라썸과 셀렉트스타가 'K-스타트업 국제화 전략'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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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의 대표적인 학생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E*5 KAIST'의 최종 결선도 열린다.
'E*5 KAIST'는 아이디어로 경쟁하는 창업오디션이다. 2012년 1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 22번의 대회가 열렸다. 총 500여 개의 참가팀 중 100여 팀이 실제로 창업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류전형, 비즈니스 모델 및 고객발굴 미션 등을 통과한 12개의 팀이 최종 결선을 벌인다. 참가팀들은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으로 수립해 피칭한다. 발표를 포함한 피치덱(Pitch Deck: 투자자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요약 자료)을 중점 평가해 5개 우수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팀에는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금·공간·자문 등의 지원이 제공되며, 선발된 우수팀에는 총 3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배현민 KAIST 창업원장은 "기술 패권 시대를 이끌어갈 기술인재들을 발굴해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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