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특수목적선 부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3.05.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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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인 '특수목적선 친환경·지능형 부품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의 중소형 및 특수선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해상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탄소 중립 확산 정책을 위한 특수목적선의 친환경·지능형 부품 개발에 요구되는 기술을 지원한다.



군산대는 연간 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와 자율운항, 인공지능, 빅데이터, 센서,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의 분야가 융합된 기술지원을 수행한다.

또한 군산대 ICT융합조선해양연구원과 고등기술융합연구원은 특수목적선박과 관련된 시제품 제작, 특허 지원, 성능검증, 기술교류회 등을 추진, 조선해양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총괄 책임을 맡은 정한구 ICT융합조선해양연구원장(조선해양공학과 교수)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과 함께 이번 기술지원 사업을 계기로 전북의 조선해양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수목적선박 중심의 친환경·지능형 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R&D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대학교 전경/사진제공=군산대군산대학교 전경/사진제공=군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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