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도심항공교통(UMA) 조기 상용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남형 도심항공교통(UMA) 항로 개설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사진제공=전라남도
'전남형 도심항공교통 항로 개설 연구' 용역은 내년 4월까지 1년간 이뤄진다. 대한항공과 PNU드론, 대우건설 등이 참여해 여수·고흥·신안 일원을 대상 지역으로 도심항공교통 항로 개설, 수직 이착륙 비행장(버티포트) 최적지 분석, 중대형 드론을 활용한 회랑의 적합도 실증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이번 과제를 통해 도심항공교통 산업 본격 도입을 위한 선행단계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남형 항로 및 수직 이착륙 비행장에 대한 기술적·환경적 분석을 통해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대비한 본격적인 사전 준비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2025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목표' 정책 기조와 향후 '국토부 실증·상용화 시범사업' 추진 등을 사전에 대비하고 전남형 도심항공교통 산업 운용체계 기반 구축 마련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한편 국토부는 전남 고흥에 346억원을 투입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내년까지 4년간 추진하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또한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등 7개 연합체, 55개 국내 대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해 오는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도심 외 개활지 기체 안전성과 통합 운영성 확인 실증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