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에이아이, 간편식 플랫폼 '윙잇'에 개인화 추천 솔루션 제공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5.17 16:16
글자크기
개인화 추천 솔루션 '자이'(Z.Ai)를 서비스 중인 제트에이아이(대표 이지혁·설형욱)가 최근 푸드 커머스 플랫폼 윙잇(대표 임승진)과 '추천 서비스 도입 및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제트에이아이는 윙잇 소비자를 위한 개인화 추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제트에이아이는 '개인화 문제 재정의' 'AI 학습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딥러닝 모델 개발' '서비스 적용' '유지보수 및 모니터링' 등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적용하는 데 필요한 복잡한 과정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AI SaaS(인공지능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윙잇은 3000여 종의 고품질 가정간편식(HMR) 및 고른·페이보잇 등 독점 PB브랜드와 신선식품을 익일 배송하는 종합 푸드 커머스 플랫폼이다. 재구매율이 70%가 넘는 수준이라고 업체 측은 말했다.

제트에이아이에 따르면 '자이' 솔루션을 도입하는 고객사는 소비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개인화 추천 상품을 실시간으로 상단에 노출할 수 있다. 연관 상품 추천 및 상품 개인화 정렬 기능 등을 활용해 클릭률과 전환율 상승도 노릴 수 있다.



윙잇 측은 자이 솔루션 적용 직후 적용 영역의 클릭률이 30% 이상 상승하고, 소비자들의 인당 거래액 또한 기존 대비 약 20% 우위를 보이는 등 주요 비즈니스 지표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임승진 윙잇 대표는 "윙잇은 신규 가입 프로세스를 포함한 다양한 지면에 개인화 추천 시스템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며 "제트에이아이와의 협업 기회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혁 제트에이아이 공동대표는 "국내 대표 푸드 커머스 플랫폼 '윙잇'에 고성능의 AI 추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통해 많은 기업의 AI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형욱 제트에이아이 공동대표는 "상품 추천에서 그치지 않고 '자이' 추천 엔진의 적용 범위를 푸쉬 알림과 이메일 등 아직 개인화가 이뤄지지 않은 분야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초개인화 추천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제트에이아이사진제공=제트에이아이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