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산업, 고급 요양원 '헤리티지너싱홈' 인수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3.05.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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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산업이 인수한  요양원 '헤리티지너싱홈' 전경/사진= 종근당산업종근당산업이 인수한 요양원 '헤리티지너싱홈' 전경/사진= 종근당산업


종근당홀딩스 (61,600원 ▼300 -0.48%) 자회사인 종근당산업이 고급 노인요양원을 인수했다.

종근당산업은 더헤리티지너싱홈과 요양원 '헤리티지너싱홈'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헤리티지너싱홈은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하고 있다. 연면적 8765㎡(약 2650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를 갖춘 요양 시설이다.

현재 프라이빗 베드 64개와 장기요양보험의 지원을 받는 퍼블릭 베드 82개 등 146개의 침상이 있다. 90여명의 직원이 어르신들의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형병원과의 연계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입소자들이 가진 질환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재활이 가능하도록 전문적인 재활치료센터와 간호전문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종근당산업은 헤리티지너싱홈 인수로 고급 요양원 '벨포레스트'와 함께 수도권 내에서 230개 침상을 운영하며 국내 노인요양 업계에서 선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종근당산업 관계자는 "헤리티지너싱홈은 초고령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고품격 실버 복지서비스를 갖춘 최고급 노인요양시설"이라며 "벨포레스트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소자와 가족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노인요양사업을 발굴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산업은 2021년 9월 서울 강일동에 벨포레스트를 개원하며 요양 산업에 진출했다. '어르신들을 내 가족처럼'이라는 슬로건 아래 쾌적한 환경과 최첨단 재활기구, 체계적 간호시스템으로 재활치료와 간호케어,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요양시설이다. 인근에 5호선 강일역과 벌말근린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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