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나폴레옹' 공연 장면/
오리지널 내한 팀에는 레미제라블, 노트르담드 파리, 로미오와 줄리엣 등 프랑스 대형 뮤지컬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던 로랑 방과 존 아이젠, 제롬 콜렛, 크리스토프 쎄리노, 끼아라 디 바리 등 20인의 프랑스 대표 배우들이 포함돼 '프랑스 드림팀'으로 불리고 있다.
프랑스 혁명기 나폴레용 시대의 화려한 의상과 무대 장치 그리고 웅장한 음악이 배우들의 열연과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나폴레옹 역의 로랑 방과 그의 연인 조세핀을 연기한 키아라 디 바리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인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뮤지컬 '나폴레옹' 주연 배우들이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프랑스 오리지널 공연단이 내한하는 뮤지컬 '나폴레옹'은 다음달 5일부터 21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총 21회 공연을 펼친다. 2023.4.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극을 이끌어 나가는 해설자 역할도 겸하고 있는 탈레랑 역의 크리스토프 쎄리노의 다채로우면서 안정적인 연기와 의외의 노래솜씨도 화제다. 한국 앙상블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그는 "한국 배우들처럼 연기와 노래와 춤 실력 동시에 겸비한 배우들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가 힘들다"며 한국 젊은 배우들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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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까지 한국 공연을 마무리한 뒤엔,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평일은 저녁 8시, 주말과 공휴일은 낮 2시와 7시에 공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