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방문 코스 지도/사진제공=문화재청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0년 시작된 캠페인이다.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76개 거점 문화유산을 10개 주제의 방문코스로 구성돼있다.
특히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올해 다양한 행사와 콘텐츠를 선보인다.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개편 기념으로 이벤트도 연다. '관동풍류의 길', '백제고도의 길' 등 2개 필수코스를 포함해 10개의 도장을 찍은 응모자 중 10명에게는 오는 8월 미국 LA에서 진행되는 한국 문화유산 홍보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에서도 5월 일본 도쿄와 8월 미국 LA에서 해외문화홍보원과 연계한 '궁중병과'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11월에는 영국 런던에서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유산 홍보 행사를 주영한국문화원과 함께 연다.
문화재청은 호텔·여행업계와 협업도 강화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는 방문 캠페인 거점 행사 등 문화유산 방문코스와 숙박을 결합한 프로모션을, 금호익스프레스와는 버스 안에서 한국의 특별한 소리를 즐길 수 있는 '소릿길' 거점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아울러 코레일과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를 함께 홍보하고, 코레일관광개발과도 '바다열차X관동풍류'를 공동 기획해 열차를 이용한 문화유산 방문을 독려할 예정이다.